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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3월 23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2,894 2022.03.23 17:36
달러/원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해 121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3.6원 낮은 1214.5원에 개장한 환율은 4.3원 밀린 1213.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 시사에도 어제와 달리 투자심리가 지지되면서 이날 환율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 국채 금리가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 전환하고, 국내외 증시가 상승하는 등 환율 하락 우호
적인 여건이 마련됐다. 코스피는 간밤 뉴욕 증시 강세 여파 속에 이날 0.9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
아섰다. 다만 중국 증시 상승에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원 1210원대는 지지됐다. 이날 장 중 환율은 1211-1215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달러가 밀리고 주식이 이틀째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원 함께 반응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증시 강세에 환율이 밀리지만 그렇다고 추세 전환을 생각할 때는 아니라고 본다. 최근 환율이 급변동하면
서 시장 대응이 소극적으로 바뀐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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