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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3월 25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2,953 2022.03.25 17:41
달러/원 환율은 25일 수급 중심 장세 속에 1210원대 후반에서 주로 오르내리다 보합 마감했다.
달러/원은 전날 종가 대비 2.2원 상승한 1221.0원에 개장했지만, 장중 상승폭을 되돌려 전날 종가와 동일한 1218.8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11.2원 상승했다.
고용 및 제조업 등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통화정책 긴축 전망이 강화하면서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반 세기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1220원대 초반에서는 수출업체 네
고에 상단이 제한되면서 개장 초반 달러/원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오전 거래에서 고점 대비 약 5원 하락한 달러/원은 1216원 선에서는 결제수요도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됐고, 이후 1210원대 후반
에서 변동성이 축소됐다.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변동폭이 제한된 가운데 환율도 전반적으로 방향성 거래보다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 중 흐름이 나타났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거개량이 평소보다 적은 가운데 모멘텀보다는 코스피지수와 달러/위안 따라 달러/원도 등락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이 큰 폭 하락했는데 안전자산 선호심리보다는 환율 안정을 강조하는 발언에 최근 급등폭을 되돌린 것으로,
달러/원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날 대비 최대 1% 가까이 급락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환율이 경제와 재정 펀더멘털을 반영
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01% 상승했고, 외국인은 5500억원어치를 팔아치워 4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전날 외국인은 대규모 블록딜이 진행
된 삼성전자 주식 9500억원을 포함해 총 1.02조원을 사들여 작년 8월 이후 하루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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