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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9월 16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2,388 2022.09.16 17:23
달러/원 환율은 장 후반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고강도 달러 매도세에 1380원대로 속락 마감했다.
전일비 5.3원 높은 1399.0원에 개장해 1400원을 위협했던 환율은 5.7원 밀린 1388.0원에 거래를 마쳐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주간 기
준으로는 7.2원 올라 6주 연속 상승했다.
양호한 미국의 8월 소매판매와 주간 고용지표 결과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는 보합 예상
을 엎고 0.3% 증가했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개월 만의 최저치로 감소했다.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상승하자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1400원 턱 밑까지 올랐다.
하지만 어제에 이어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대응이 뒤따르며 달러/원 환율은 1395-6원선으로 밀려 오름폭이 제한됐다.
다만 달러/위안이 2년 만에 7위안대로 올라서고 달러가 지지력을 보임에 따라 달러/원은 하방경직성을 강화했다.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환율 상단은 막혔지만 업체들의 대기 매수세 등에 환율 변동폭은 축소됐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전망을 웃돌며 달러/위안 상승 변동성이 제한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당국 대응이 있다 보니 업체들도 비드를 대고 기다리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장중 대부분을 1390원 중반대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장 후반 10원 가량 속락했다. 외환딜러들은 당국의 고강도 달러 매도 개입을 추정
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이 환율이 한방향으로 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게 아닌가 한다. 환율 급락에 결제수요
가 많이 들어왔지만 당국이 이러한 물량을 흡수해주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 여건이 돌아서야 하지만 당국의 오
늘 같은 대응은 시장내 고점인식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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