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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11월 23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2,115 2022.11.23 18:01
달러/원 환율은 23일 5원가량 하락 출발한 뒤 위안 따라 변동성 장세를 펼친 끝에 개장가 부근에서 거래를 마쳐 5거래일 연속 상승 행
진을 끊었다.
전일비 5.6원 낮은 1351.0원에 개장한 환율은 4.8원 하락한 1351.8원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주요 소매 업체의 실적 개선과 낙관적 매출 전망에 힘입어 랠리를 보였다. 이에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간밤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이내 1340원대 중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간밤 증시 랠리에 비드가 약한 가운데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격하게 밀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환율은 점차 낙폭
을 줄여나갔다. 중국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 위안이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역외 달러/위안은 장중 7.12위안대에서 7.16위안대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달러/원은 1355원 선까지 낙폭을 줄였지만, 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이 고점에서 내려오면서 함께 밀렸다. 이 과정에서 금융통화위원회(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원화 강세 베팅성 매도세가 더해진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은 장이 계속 얇은 와중에 위안에 연동되어 움직였다"라며 "장 막판에는 유로도 강세로 가고 있었고, 내일
금통위 앞두고 원화 강세 베팅이 있었던 듯하다. 여기에 외국인 주식 매수 관련 커스터디 셀도 나오면서 (환율이) 눌린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0.53%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약 8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25bp 인상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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