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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12월 20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663 2022.12.20 09:49
상품시황

[금 가격 美 FED의 매파적인 발언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
-미국 달러의 가치가 계속되는 연준 이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상승출발 하였지만, 하락세로 전환
-금 가격은 달러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며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세로 전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발언
-금 최대 소비국 중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급속하게 확산되며 사망자 폭증, 내년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전후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
-왕 타오 UBS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고위급 정책회의에서 제로코로나 정책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제를 정상화하려는 지도
부의 의도와 결의를 기대한다.”고 발언
-데일리 포렉스 “금 가격 1800달러 수준을 돌파한다면, 182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 높음, 연휴 휴가철에 많은 유동성을 보이거나 유
동성이 낮아질 수 있다며 유동성을 주목할 것.”




달러/원 환율

[커브를 둘러싼 공방과 BOJ]
20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움직임을 반영해 약세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돌아오는 국채선물 만기도 수급상 약세 재료로 꼽힌다. 다만 최근 롤오버 기회가 많았던 만큼 정산 수요는 미미할 수 있다.
이벤트로는 오전 10시 물가 운영목표 점검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큰 방향에서 금통위 기조는 11월 회의 이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
인다. 다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총재 발언의 뉘앙스에 따라 시장은 움직일 수 있다. 물가 수준 자체가 높은 상황에서 이를 점검하는
설명회 성격을 고려하면 강세 재료로 작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미 국채 2년은 4.16bp 10년은 9.78bp 올랐다. 서울 채권시장에서도 전일 커브가
가팔라지는 등 최근 스티프너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발언 여진에 약세를 지속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49% 내렸고,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90%와
1.49% 하락했다. 하루 전과 다소 달라진 점은 금리에 민감도가 높은 나스닥 지수와 채권가격의 낙폭이 커졌다는 것이다.
연준 인사의 호키시 발언에도 강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은 좀 더 늦게 발언을 소화한 듯하다. 금리가 오르자, 나스닥도 추가 하락 압력
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말 한산한 가운데서도 국지전이 이어졌다. 국고채 30년물은 초장기 커브를 두고 공방이 지속하면서 큰 변동
성을 보였다. 국내 기관들의 롤오버 수요도 뒤늦게 유입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연말 커브를 세우려는 자와 플랫을 이어가려는 참가자
들의 포지션 싸움도 지속했다. 일부에선 최근 역전이 심화한 만큼 차익 시현이 나오면서 커브가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반
면 추가 긴축과 이에 따른 경기둔화가 예정된 상황에서 플랫 지속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정오께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결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년 4월 이후 BOJ가 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등이 나온 상황
에서 이에 대한 BOJ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1301.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
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2.90원) 대비 1.00원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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