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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7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517 2023.01.17 09:54
상품시황

[골드 휴장으로 금일 시황 없습니다.]





달러/원 환율

[2주 만에 일어난 일]
17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소화하고 장중 수급 등을 주시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역외 NDF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4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5.30원) 대비 6.00원 오른 셈이다.
달러인덱스는 102.384로, 전 거래일(102.171)보다 0.21% 상승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치(102.048)보다도 0.33% 올랐
다. 미국 달러화는 그간 약세를 일부 되돌린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연초 잠시 오른 후 하락세를 이어왔다. 달러에 대해 주요국 통화가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지수는 근 9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5% 미만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기대하는 베팅이 나타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작년 달러 매수세에서 올해 매도세로 바뀐 상황이다. 시장참가자는 불과 2주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인덱스 연말 전망치를 기존 104에서 98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성장이 활황의 징후를 보이고 있고
거시경제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는 캐리 우위를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모건스탠
리는 중국 위안화와 유로화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유럽 증시는 부동산과 소매 주식이 원자재 부문 손실을 상쇄하면서 상승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하락했다. 인플레이션과 성
장, 수익 전망을 고려할 때 그간 랠리가 지나쳤는지 평가한 영향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난다는 소식이 있다. 이들은 거시 경제와
금융 정책 등 현안을 얘기한다.
중국은 이날 장중 4분기 국내총생산(GDP),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경제지표를 발표한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정
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는 중국 경제지표의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중국 수출지표가 공개됐을 때처럼 중국 경기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도 있다.
일본은행(BOJ)은 17~18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이 BOJ가 통화정책을 수정할 것이라고 베팅하면서 2거래일 연속 일본 10년 국
채 금리가 상한선을 넘었다. BOJ의 국채매입이 진행됐는데도 무용지물이다. BOJ는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국채 매입에 17
조 엔(약 164조원)을 투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지만 어떤 결과
가 나올지는 알기 힘들다. 이 때문에 옵션시장에서 달러-엔 변동성을 헤지하는 비용이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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