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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3년 06일 08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191 2023.06.08 09:21
상품시황

: 골드 가격, 이익 실현 매물에 하락

- 금 가격은 미 금리 인상 동결 가능성 증가에 의한 달러화 약세에도 최근 상승세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에 하락

- 다음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과 앞으로의 방향성 탐색 모색에 집중하는 모습

- 연준 당국자들은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이는 금리인상을 건너뛰는 것으로, 완전히 중단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어 금리인상 스킵으로 향후 7월 FOMC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불러오는 후폭풍을 맞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

- 중국 경제 지표 부진 역시 금 가격 하락세 지지

-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수출이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예상치인 1% 감소에 상회

-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은 투자자들이 최근 주식시장 랠리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디스인플레이션 진행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건너뛰게 될지에 주목하면서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

- 또한 "안전자산 수요가 약간 줄었고, 투자자들은 다음 시장의 위험이 위험회피를 촉발할지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






달러/원 환율

: 끝나지 않은 전쟁

8일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4.124로, 전장보다 0.02% 하락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09% 내렸다. 달러지수는 다음 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면서 소폭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5월 CPI에 따라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캐나다중앙은행의 통화정책결정 전에는 연준의 금리동결 전망에 달러인덱스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캐나다중앙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25bp 인상한 후, 달러지수가 하락세를 딛고 상승했다. 호주중앙은행에 이어 캐나나중앙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시장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 25bp를 인상할 가능성을 33.8%로 높였다. 하루 전엔 21.8%였다. 그럼에도 연준의 6월 금리동결 전망과 7월 금리인상 전망은 유지됐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7%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8%, 1.29% 내렸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인상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1,31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결정 후 상승세를 보였다. 캐나다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위험선호가 둔화된 점은 역외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달러-원에 상방압력을 가할 수 있다. 역외 위안화가 불안정한 점도 원화에 부담이다. 전날 중국 5월 수출은 예상보다 부진했고 수입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했다. 전날 역내에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는데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달러-원 상승폭을 키울 수 있다. 다만 전날 역내 매도물량도 많이 나왔다. 이는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훈토론회에 참석한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비통방)를 연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3년 6월)도 내놓는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07.1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3.80원) 대비 5.4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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