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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2월 07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3,981 2019.02.07 17:30
달러/원 환율이 7일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2원 오른 112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전일비 5.3원 오른 1124.1원에 최종거래됐다.
지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글로벌 달러는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서울에서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
렸다. 글로벌 달러 강세는 미국 경기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영향이 컸다. 그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걷히면서 달러 지수는 앞서 뉴욕 장에서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월 고용 증가율은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상무부
는 6일(현지시간) 미국 11월 무역적자가 493억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약 64억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일(현지시간) 리치몬드 연방은행이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의 낮은 실업률을
강조하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양호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증시가 춘제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역외 달러/위안은 제한된 움직임을 보여 현재 6.77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중국 증시 휴장은 달러/원 거래량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날 거래량은 약 66억달러에 그쳤다.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과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기관 매도량에 약보합 전
환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반영되면서 오늘 장중 달러/원 환율이 계속 올랐다"며 "다만 1124원
이 넘어가면서 네고 물량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최근 달러/원 환율 변동폭이 5원 안팎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일도 이같은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
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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