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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2월 12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3,918 2019.02.12 17:04
달러/원 환율은 12일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1.3원 오른 1126.0원에 개장한 환율은 전일비 0.8원 내린 1123.9원에 최종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상승 출발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는 듯했으나, 오전 후반 약보합권으로 내려섰다. 오후 들어 환율은
낙폭을 확대해 한때 1123원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간밤에 글로벌 달러가 8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면서 장초반 달러/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듯했지만, 오전
중 달러/위안이 미끄러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미국 의회 협상단이 국경 안보 예산에 대해 잠정적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이 점심시간 직전 전해지며 달러/원 환
율은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이다.
최근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우려와 낙관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간밤 폭스뉴스가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고문 인터
뷰를 통해 미-중 정상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아시아장에서는 낙관론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합의 시한인 3월1일 이전에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달러/원 시장 거래량은 약 69억달러에 그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127원선, 1125원선에서 네고 물량이 나왔다"면서도 "환율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1120원대 중반에 머무른 만큼 결제와 네고 업체 모두에게 매력적인 환율 레인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09% 상승 출발했으나, 오름폭을 확대해 0.45%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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