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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5월 17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1,906 2019.05.17 19:06
달러/원 환율이 17일 또 다시 연고점(1195.7)을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0.7원 오른 1192.2원에 개장한 환율은 4.2원 오른 1195.7원(연고점)에 최종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18.7원 상승
했다.
장 초반 역외 달러/위안이 위쪽으로 움직이자 달러/원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이후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 전환하며
숨을 고르는 듯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역외 달러/위안이 6.94선을 상회하며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달러/원 환율은 다시 반등했다
.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결국 빅피겨인 12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신화 및 인민일보는 "중국이 현재로선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지속하는 것에 흥미가 없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서
진심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대로라면 다음주 1200원선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출업체들도 더 오를 것을 기대하
고 대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58% 하락했으며 외국인은 약 198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 2018년 11월 이후
최장 순매도를 기록했다. 연이은 외국인 순매도도 달러/원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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