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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17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9,836 2019.09.17 17:52
달러/원 환율은 17일 사흘만에 상승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시설 피습 사태로 불안감이 조성되고 아시아 통화가 대체로 약세를 보인 영향에 환율은 전일비 7.6원
오른 1190.7원에 마감했다. 달러 대비 원화 절하폭은 지난 8월5일 이후 가장 컸다.
사우디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에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됐고, 이에 달러/원에 대한 저점 매수심리가 다시 힘을 얻었다.
그 결과 추석 연휴기간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따른 환율 급락분은 모두 되돌려졌다.
사우디 사태로 급등했던 유가는 이날 아시아장에서 하락하기도 했지만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되돌리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에 대한 불확실성도 달러/원 상승을 거들어 환율은 1190원대로 재진입했다. 다만
119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 환율의 추가 상승은 막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190원선에 다가가면서 네고 물량이 나왔왔는데 앞으로 대기 네고 물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
큼 내일은 1180원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휴 동안 달러/원 환율이 과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사우디 이슈로 되돌림이 나타난 것
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01% 상승해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외국인은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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