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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18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9,707 2019.09.18 17:37
달러/원 환율은 18일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 전환하고 결제 수요가 우위를 점
하면서 환율은 전일비 0.6원 상승한 1191.3원에 최종 거래됐다.
연준은 머니마켓 금리가 치솟으며 일시적 발작을 보이자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
다. 이 여파에 글로벌 달러는 아시아장에서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수급도 결제가 우위를 점하자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17일(현지시간) 연준의 금리 인하 가
능성을 1주일 전 92%에서 51%대로 낮춰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역외 투자자들은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 높게 고시하면서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하는 듯 했지만, 장 후반에는 속
락했다. 다만 원화의 이에 대한 원화 반응은 제한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면서도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을까 하
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고, 결제가 확연히 우위였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1.75-2.00%로 25bp 인하할 전망이다. 시장은 연준이 점도표를 어느 수준으
로 하향 조정할지, 그리고 미국 경기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해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에는 어떤 발언을 내
놓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는 0.41%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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