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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19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9,941 2019.09.19 17:45
달러/원 환율은 19일 사흘 연속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두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가 충족되지 않은 영향에
환율은 전일비 2.3원 상승한 1193.6원에 마감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25bp 금리를 인하했다. 다만 미국 경기가 양호한 점을 강조하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한
시그널을 주지 않았다. 점도표는 동결에 가까웠다. 17명의 연준 정책결정자들 7명만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 인하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하강하면 좀 더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
"면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연준 스탠스가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했고 그 결과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은 장중 한때 1197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압력이 다소 완화되자 환율은 1190원대
초반까지 되밀렸다.
이날 역내 달러/위안은 1주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준 회의 결과에 따른 강달러가 장초반 영향을 미쳤으나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벤트
를 하루만에 소화하며 환율은 다시 밀렸다"면서도 "1180원대 후반에서는 결제로 환율이 탄력적으로 상승하는 만큼 당분간
환율은 1190원대를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0.46% 상승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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