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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9월 25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0,413 2019.09.25 09:01
상품시황

골드가격, 세계적 중앙은행들의 완화기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유럽경기침체 우려에 상승세
24일 골드가격은 상승세를 보임. 골드가격은 2주래 최고점 부근을 찍으며 상승세를 이어감.
한국 시간 22:00 미국 7월 주택가격이 전월비 0.4% 상승했다는 지표 발표에 따라 일시적인 하락 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23:00 미국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어 다시금 상승세를 회복함.
또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제한적인 긍정적인 뷰도 상승세를 거든 것으로 판단됨.
비록 미중 무역협상에 긍정적인 기류가 보이고 있더라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유럽 경제의 부진, 중동지역
의 지정학적 긴장감은 골드가격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재료로 작용하는 중.
기술적 분석으로는 최고 상단 $1566까지 고점으로 판단됨. 현재 시점에서 골드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은 세계적 중앙은행들의
완화기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유럽경기침체 등으로 크게 보여짐.
해당 지표들의 긴장감이 풀리지 않는 이상은 골드가격이 $1489아래로 착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추가적인 상승에 대비하여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찰과 장기적인 전략은 다소 지양해야 될 것으로 판단.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13 상승한 $1,531.0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0 하락한 $18.580




달러/원 환율

25일 달러-원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과 미중 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도 1,190원대
후반을 향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이슈가 서울환시에는 당장의 패닉을 가져오긴 어렵겠으나 불확실성 재료인만큼 장중엔 달러 매수가 우
위를 점할 수 있다.
향후 미국 정치 불안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돼 뚜렷한 방향성보단 1,190
원대 후반 상단으로 최근의 레인지가 이어질 전망이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민주당 의원들과 긴급회의를 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추진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
고 장 마감 후 탄핵 요청안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의 아들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유명 정치 베팅 사이트인 '프레딕트잇'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하원 탄핵 가능성은62%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 금융시장에선 미국의 정치 불안이 달러화 매도로 연결되면서 달러화 약세가나타났으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에서 달러-원 1개월물 하락폭은  미미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 이상 지난 데다 상원에서 공화당 세력이 우세해 탄핵이 실제로 이뤄지
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야당의 정치적 제스처에 그칠 가능성이 커 서울환시에서 즉각적인 불확실성 재료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는 것을 승인하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지수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장 초반 달러화 약세 영향 속에 소폭 밀리더라도 서울환시에서 달러 매수 재료는많다.
미·중 무역 협상을 둘러싼 트럼프의 강경 발언이 나온데다 최근 강해진 결제 수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와 관련한 달
러 매수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연합(UN) 총회 연설에 나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합의에 도달하길 희
망한다"면서도 "미국에 나쁜 협상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무역 남용에 대한 인내는 끝났다면서 중국의 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세계무역기구(WTO)에도 과감한 변
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일 중국이 자국 기업의 미국산 대두 수입에 대한 고율 관세를 면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UN 연설 이
후 다시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브렉시트와 관련한 영국의 정치적 불안정도 지속하고 있다.
영국 대법원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유럽연합(EU) 이탈 기한까지 의회 폐쇄는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하원은 의정을 재개하기
로 했고 노동당 등 야당은 존슨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독일의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해 유로화 약세가 제한됐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는 9월에 94.6을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4
를 상회했다.
반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134.2에서 125.1로 하락했다. 시장 예상 133.0에 크게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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