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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3월 2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37 03.26 08:58

골드 시황


골드·이란 협상 기대 및 국채 수익률 하락에 반등

 

-금 가격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부각되고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반등세를 보임. XAU/USD는 최근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4,500 부근에서 상승 흐름을 나타냈고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시장 심리를 일부 안정시키는 모습.

 

-최근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후퇴한 상황이지만국채금리 하락이 단기적으로 금 가격을 지지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금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흐름.

 

-달러는 미 국채 수익률 하락과 함께 상승세가 둔화되며 금 가격 반등을 지원그동안 금을 압박했던 달러 강세·금리 상승 조합이 일부 완화되면서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반등 환경이 조성된 상황.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 $4,400~$4,500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단기 저항은 $4,600 부근으로 제시되며돌파 시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는 반면 $4,400 이탈 시 다시 하락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


달러/원 환율


휴전 협상 줄다리기


26일 달러-원 환율은 1,500원 초반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위한 논의의 첫발을 뗐으나 초반 줄다리기가 팽팽한 분위기다.

 

양국이 의견을 주고받기 시작했다는 점은 낙관적이지만 결론을 내기까지 험로가 예상되는 점은 불안감을 자극한다.

 

달러-원은 아직 불분명한 양국의 휴전 논의 상황을 반영해 1,500원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이란에 핵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이 골자인 휴전안을 전했지만 이란은 미국과 협상한 바 없다고 반복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내부 갈등으로 스스로 협상할 지경에 이른 것이냐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이란 언론들은 미국의 제안을 검토했지만 내용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거나휴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양측이 소통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초반 '기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이란 공영방송은 공격 중단과 전쟁 재발 방지 및 배상금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 등을 휴전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이 원하는 바를 조심스럽게 제시하기 시작한 데서 양측이 출구로 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란은 미국과의 논의를 폄훼하는 방식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려 하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미국과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면서도 "최근 며칠 미국이 다양한 중재자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상도 대화도 아닌 단순한 메시지 교환이며 그 과정에서 이란의 원칙적인 입장을 반복적으로 전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대화의 조짐이 보이는 한편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협상과 공격을 병행하는 '화전양면전술'을 펼치는 상황이다.

 

간밤 이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확산했다.

 

이날 이른 아시아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를 소폭 웃돌았고달러 인덱스는 99.6 부근에 머물고 있다달러-원이 아래로 향하기 다소 어려운 여건이다.

 

장중 국제유가와 달러 인덱스 움직임에 달러-원이 반응하겠지만 상단은 다소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 경계감국민연금 환 헤지 등이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1,50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고 있어 상단은 제한될 전망이다.

 

외국인 주식 자금 동향이 관건이다.

 

계속되는 대규모 주식 투매로 인한 커스터디 매수는 달러-원을 밀어 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 주식을 12천억원 순매도했다. 5거래일 연속 조단위로 주식을 내다 팔았는데 이 기간 총 순매도 규모가 무려 10조원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계감과 낙관론이 뒤섞인 가운데 상승했다.

 

외국인이 증시 강세 분위기 속에서도 계속해서 주식을 내던질지 지켜봐야 한다.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66% 0.54%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77%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고위 관계자 중에서 리사 쿡 이사스티븐 마이런 이사필립 제퍼슨 부의장마이클 바 이사 등이 공식 석상에서 발언한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2.00원 상승한 1,50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04.7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99.70대비 6.3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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