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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3월 27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39 03.27 08:51

골드 시황


골드유가 급등·달러 강세에 약세 지속

 

-금 가격은 중동 긴장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 압력을 받으며 약세 흐름을 이어감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금보다 달러 선호 흐름이 강화되며 상승 모멘텀이 제한된 모습

 

-최근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자극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완전히 후퇴하고오히려 긴축 가능성까지 반영되는 분위기연초 2회 이상 인하 기대에서 현재는 오히려 소폭 긴축 전망까지 반영되며 금 가격에 구조적 부담으로 작용.

 

-달러 인덱스는 중동 리스크와 금리 상승 기대 속에서 강세를 보였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 중반대로 상승하며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확대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 금리 상승 → 달러 강세로 이어지는 구조가 금 가격 하락을 가속.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 $4,400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며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단기적으로 $4,300~$4,250 구간이 다음 지지선으로 제시되며반등 시에는 $4,500 회복 여부가 1차 저항이 될 것으로 분석.


달러/원 환율


트럼프의 말폭탄


27일 달러-원 환율은 1,510원을 소폭 밑도는 레벨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이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세적 발언에 국제유가와 달러화가 뛰면서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강경한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당초 5일 말미를 줬던 발전소 타격 시한을 오는 4 6일 오후 8(미국 동부시간 기준) 10일 연장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으름장'은 수위가 한층 더 높아졌다.

 

그는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늦기 전에 조속히 진지해지라"고 경고했고각료회의에서는 "이란이 합의를 구걸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바른 합의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며 "그 사이에 우리는 그들을 계속 날려버릴 것이며방해받지 않고 막힘 없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한 군사 옵션도 계속해서 검토되는 분위기다.

 

이스라엘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고악시오스는 이란 최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침공핵 시설에 대한 침투 또는 대규모 공습 등 '최후의 일격옵션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압박 속 미국의 휴전안을 받은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조건 완화를 요구하는 등 자신들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며 물밑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이란도 발전소 공격시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고 주변 미국 기지 보유 국가의 전력 인프라를 타격할 것이라면서 유사시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빚어내는 긴장 속에 이날 아시아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가격은 배럴당 93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99.8로 높아졌고 달러-엔 환율도 다시 159엔 중후반대로 되돌아와 달러-원이 아래로 향하기 어려워 보인다.

 

멈추지 않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투매가 계속될지 관건이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인한 커스터디 매수가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어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 주식을 29천억원 순매도했다.

 

6거래일 연속 조단위로 주식을 내던져 누적 순매도 규모가 13조원에 달한다.

 

반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미국의 대이란 압박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구글이 메모리 수요를 줄일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반도체주가 주저앉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01% 1.74%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2.38% 미끄러졌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79%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증시 약세 심리가 코스피로 전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1,500원대에서 계속되는 당국 경계감과 국민연금 환 헤지 부담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정부는 전날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에서 환율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지 않도록 적기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점 인식에 분기말을 맞아 나오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상방 압력을 상쇄할 변수다.

 

전날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현대·기아차,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주요 수출기업을 만나 일관된 환리스크 관리 등으로 외환시장 안정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업들은 "고환율이 결국 기업과 국가 경제에 부담으로 귀결된다는 인식으로 정부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수출업체중공업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질 수 있다.

 

이날 재경부는 2025년 연간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하고한국은행은 2025년도 연차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날 밤 미국의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공표되며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1.00원 상승한 1,5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07.1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7.00대비 1.3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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