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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5년 08월 18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45 08.18 10:16

골드 시황


골드국채금리 상승에 지지부진한 흐름 지속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금리 상승 압박으로 $3,340 부근에서 횡보, 2주래 최저 수준 근처에서 제한적 반등 시도전일 PPI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금리 인하 폭 축소 전망이 강화됨.

 

-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로 예상치 부합했으나 전월치(0.9%) 대비 둔화·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현재까지 안전자산 매수세는 제한적.

 

- 9월 연준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약 90%로 하락차주 잭슨홀 미팅(8/22 파월 연설)에서 향후 완화 속도·규모에 대한 단서가 주목될 전망중국 7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모두 예상 하회하며 실물 수요 둔화 우려도 부각됨.

 

- FXSTREET는 금이 $3,350~$3,355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 $3,325~$3,300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을 제시반등 시 $3,370 돌파 후 $3,400까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함.

 

 

[서환-마감저가매수에 보합세…0.30

 

달러-원 환율이 약달러 흐름에도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1,380원대에 머물렀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 30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0.30원 상승한 1,382.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전날 대비 3.20원 하락한 1,378.50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꾸준히 반납했다.

 

오전 11시 무렵 상승으로 방향을 잡고 1,385.30원까지 올랐으나 오름폭을 대부분 되돌리며 장을 끝냈다.

 

글로벌 약달러 추세를 탄탄한 매수세가 상쇄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분위기에 달러 인덱스가 97 레벨로 밀리며 약달러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00%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금리를 50bp 인하하는 '빅컷가능성도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달러-원은 장 초반 하락했으나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등 실수요에 기반한 매수세가 반등으로 이끌었다.

 

최근 1,380원대에서의 매수 움직임이 활발한데 이날도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 하단을 떠받쳤다.

 

역외에서도 매수세가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을 23천계약 넘게 순매수하며 달러화 강세에 베팅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매도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6300억원어치 넘게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 7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3위안(0.02%) 내려간 7.1337위안에 고시됐다.

 

◇ 금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지표를 주시하며 조심스럽게 방향을 점치고 있다.

 

한 은행 딜러는 "상승을 예상하지만 요즘은 뉴스가 많아 올라가면서도 위아래 변동폭이 클 것 같다" "내릴 때 매수세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다리는 결제 수요가 많아 보인다"면서 "연기금과 개인의 해외 투자에 따른 매수가 구조적인 원화 약세를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방향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직은 레인지 흐름을 예상한다"고 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전날 대비 3.20원 하락한 1,378.5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85.30저점은 1,378.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0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 1,382.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07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04% 오른 3,225.66코스닥은 0.14% 상승한 815.26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코스닥에서는 5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46.30-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97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980달러달러 인덱스는 97.731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2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2.71원에 마감했다저점은 192.02고점은 193.07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65700만위안이었다.


골드국채금리 상승에 지지부진한 흐름 지속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금리 상승 압박으로 $3,340 부근에서 횡보, 2주래 최저 수준 근처에서 제한적 반등 시도전일 PPI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금리 인하 폭 축소 전망이 강화됨.

 

-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로 예상치 부합했으나 전월치(0.9%) 대비 둔화·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현재까지 안전자산 매수세는 제한적.

 

- 9월 연준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약 90%로 하락차주 잭슨홀 미팅(8/22 파월 연설)에서 향후 완화 속도·규모에 대한 단서가 주목될 전망중국 7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모두 예상 하회하며 실물 수요 둔화 우려도 부각됨.

 

- FXSTREET는 금이 $3,350~$3,355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 $3,325~$3,300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을 제시반등 시 $3,370 돌파 후 $3,400까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함.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의 부진한 소매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가 낙폭을 제한하며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이날 발표된 중국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해 시장 예상치(4.6%)를 하회했다폭염과 홍수 등 계절적 악재 속에 이구환신(旧换지원금 공백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보합으로 마감했다중국 전기동 제련소들이 최근 수수료 인상으로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누리고 있으나이익 회복 폭이 생산 확대를 자극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대비 하락했다중국의 부진한 지표 발표가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SMM 분석에 따르면 이번 주 중국 내 알루미늄 가공업체 가동률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해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신호를 보였다.

 

시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을 논의하며성과가 있을 경우 곧바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여하는 3자 회담또는 유럽 정상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다자 회담을 통해 종전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치를 이번 주 내내 낮춰왔으며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탐색전(feel-out)” 성격으로 규정하고 성공 가능성을 “25%”로 전망하는 등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비철금속을 포함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날 수 있으나반대로 금과 같은 안전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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