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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2월 5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45 08:55

골드 시황


골드美 정치 불확실성 완화·달러 반등에 $5,000 상단 안착 실패

 

-금 가격은 장 초반 $5,000선을 재차 회복했으나미국 지표 발표 이후 달러가 반등하며 되돌림 압력이 확대됐음. XAU/USD는 장중 $5,000 상회 후 방향을 틀어 현재 $4,900선 부근에서 거래되며단기 고점 부담이 재차 확인됨.

 

-미국 정치 리스크 완화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음트럼프 대통령은 부분 셧다운 종료 법안에 서명했으며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외교 불확실성을 일부 완화함.

 

-미국 고용·서비스업 지표도 달러를 지지했음. 1 ADP 민간고용은 2.2만 명 증가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ISM 서비스업 PMI 53.8로 예상치를 상회특히 가격지수(Prices Paid) 66.6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확인된 점이 금리 인하 기대를 제약했고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

 

-FXSTREET는 기술적으로 금 가격이 $5,000선을 유지하지 못한 점에 주목했음. 4시간 차트 기준으로 100기간 이동평균선($4,893) 하향 이탈 시 200기간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4,670대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시됐음다만 일간 차트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4,824)이 지지로 작용하며 중기 상승 구조는 아직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음.


달러/원 환율


: 워시, 금리 내릴거라지만


5일 달러-원 환율은 1,460원 안팎에서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달러화 반등엔화 약세가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지명자가 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당장 달러화를 하락세로 이끄는 요인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NBC 인터뷰에서 '당신이 금리를 낮추길 원한다는 점을 워시 지명자가 이해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금리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면 그는 그 자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조금의 의심도 없는가'라고 묻자 "거의 없다(Not much)"면서 "우리는 지금 금리가 너무 높다지금의 금리는 지나치게 높다"고 거듭 강조했다.

 

워시 지명자가 '매파'로 평가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금리 인하에 대한 교감이 충분히 있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는 향후 연준이 오는 5월 임기를 마치는 제롬 파월 의장 체제에서보다 금리 인하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연일 연준에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하기도 했다.

 

그는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에 대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마지막 국정연설을 보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내용이 있다"면서 "금리에 대한 언급은 대통령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선트 장관은 미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항상 강달러 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재촉하거나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는 결이 맞지 않는 발언이다.

 

미국이 무역 측면에서의 이점을 염두에 두고 달러화 약세를 내심 바라면서도 '탈달러움직임을 경계하기 위해 '강달러기조를 강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베선트 장관의 발언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연준이나 정부의 정책 방향보다는 엔화와 유로화 동향미국 경제 지표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7% 오르며 2024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유로-달러 환율을 하락세로 이끌었다.

 

달러-엔 환율은 오는 8일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일 오르고 있다.

 

강력한 지지를 받은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가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적극 펼칠 것이란 기대로 엔화가 약세로 흐르는 움직임이다.

 

미국의 민간 고용이 기대보다 부진했으나 서비스업 경기 호조는 달러화를 떠받치는 요인이 됐다.

 

ADP 1월 민간 고용이 22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시장 전망치인 48천명에 못 미쳤다.

 

하지만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3.8로 시장 예상치인 53.5를 상회했다. 2024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P글로벌이 발표한 같은달 서비스업 PMI 52.7로 예상치인 52.5를 웃돌았다.

 

서비스업 경기가 탄탄함을 보여주는 지표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며 양국 관계가 원만한 상황임을 보여주자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간밤 달러 인덱스가 한때 97.7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인 것은 달러-원을 떠받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악화한 투자 심리에 내리막을 걸은 것은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이탈 가능성을 키운다.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3% 올랐지만, S&P500지수는 0.51% 밀렸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1.51% 떨어졌다.

 

반도체 대장주 주도로 뛰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난다면 커스터디 매수로 이어져 달러-원 상승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날 주식을 9413억원 순매도했다지난 3일 사흘 간의 조 단위 매도 행진을 끝내고 7천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다시 매도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수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점은 상단 저항을 기대하게 한다.

 

1,450원 위에서는 고점 인식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적극 나오고 있어 상승 압력이 상쇄될 수 있다.

 

정부의 환율 안정화 의지 역시 섣부른 상승 베팅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미국 노동통계국(BLS) 1월 고용보고서를 오는 11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미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여파로 당초 계획했단 날보다 닷새 늦게 나오는 것이다.

 

1 CPI 발표일은 오는 13일로 이틀 연기됐고지난 3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1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이날 나온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이날 발표되며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달러-원은 이날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 대비 9.30원 상승한 1,4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이날 1,460.8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0.20대비 12.0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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