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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6년 6월 2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68 06.29 09:18

골드 시황


골드, PCE 발표 후 4,000달러선 회복연준 긴축 우려에 상승폭 제한

 

-금 가격은 미국 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고 월간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달러와 국채금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4,000달러선을 회복하며 반등. 다만 연간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남아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음. 연준 인사들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크게 웃돌고 있다며 고금리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따라 금값의 본격적인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

 

-미국-이란 잠정 평화 합의 이후 유가 하락이 향후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지만, 호르무즈 해협 긴장 재부각과 미국-이란 최종 합의 불확실성이 시장의 경계심을 유지. 달러는 두 달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해외 투자자들의 금 매수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금 가격은 강달러와 긴축 기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4개월 연속 월간 하락 가능성이 제기.

 

-FXStreet는 기술적으로 XAU/USD 4,000달러 위에서 안정을 찾고 있지만 단기 약세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 RSI는 과매도 구간 부근에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ADX는 강한 하락 추세 지속을 나타내고 있어 반등 시에도 $4,050~$4,248 구간이 주요 저항, 상단은 $4,543이 핵심 저항으로 제시. 반면 하단에서는 $4,000 $3,953이 주요 지지선으로 꼽힘.

 

달러/원 환율


: 고조된 당국 경계와 복잡한 수급 지형도


29일 달러-원 환율은 1,530원 중후반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된 가운데 엇갈리는 반기 말 수급 변수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단이 무겁겠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또다시 대규모 주식 매도에 나선다면 달러-원 상승 흐름에 힘이 실릴 수 있다.

 

반기 말을 맞아 당국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당국 경계감이 상당하다.

 

달러-원은 지난 26일 서울장 마감을 앞두고 당국 개입 추정 물량 등으로 1,546원 부근에서 1,526원까지 단숨에 20원 가까이 추락한 바 있다.

 

당국의 뚜렷한 쏠림 경고이며 마감 무렵 반복되는 상승 흐름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속내가 읽힌다.

 

장중 내내 1,550원선이 막힌 것도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의 결과로 평가된다.

 

시장 참가자들이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체감하고 있어 섣부른 상승 베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할 레벨에 다다랐다는 인식도 추가 상승 시도를 제약한다.

 

달러-엔이 40년래 최고 수준인 162엔대로 올라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 미국과 공조하며 개입 타이밍을 재고 있다.

 

언제든 대규모 달러 매도 개입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므로 달러-엔과 함께 달러-원이 급락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수급 측면에서는 월말이자 분기 및 반기 말을 맞아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인한 커스터디 매수다.

 

외국인이 다시 조단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익 실현을 이어가고 있어 이로 인한 상승 흐름이 거세다.

 

월말 이후 잦아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당장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경우 달러-원도 위로 이끌릴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매도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며 증시를 떠받치는 상황은 차익 실현을 지속하게 하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꾸준한 수입업체 결제, 해외 투자 환전 수요도 위를 바라보게 하는 요인이다.

 

배당 역송금과 관련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도 있다.

 

연합인포맥스 배당금지급일정(화면번호 3456)에 따르면 오는 30 SK하이닉스와 현대차, CJ제일제당이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외국인 배당금 규모가 총 23천만달러, 3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다만, 하방 요인을 간과할 수 없어 보인다. 고점 인식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지며 달러-원을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

 

국민연금과 중공업체가 환 헤지에 나설 만한 레벨이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금이 밀려들 시점이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규모 '반도체 머니' 유입으로 달러-원이 내리막을 걸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상단을 제한한다.

 

수출과 상장 등을 통해 들어오는 달러 규모가 상당한 점이 방향 전환을 기대하게 한다.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벌이다가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것은 달러-원 하락 여력을 키운다.

 

주말 사이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면서 선박에 대한 공격과 보복 공습을 반복해 불안감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군사적으로 대처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이란이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양국의 후속 실무회담 개최가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으나 결국 양측은 공격을 중단하고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양측이 모든 물리적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개장 시범 거래가 시작됐다.

 

오는 4일 오전 6시까지 이뤄질 시범 거래에서 참여 기관들은 그간 거래가 없었던 오전 2~9시에 전산 테스트 목적의 거래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거래 체결부터 회계 처리, 한도 소진, 결제까지 전산상 문제 없이 모든 절차가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밤에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6월 제조업 활동지수를 발표한다.

 

달러-원은 지난 27일 오전 2시에 1,535.80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1개월물은 1,535.90(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1,532.00) 대비 4.4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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